게시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 클릭과
게시글의 광고를 클릭 해 주세요:)
저는 에어팟3를 21년 11월에 구매 해 2년째 사용중입니다.
원래는 에어팟프로를 사용했지만, 오픈형(고무가 없는)이어폰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더 잘 맞는것같아 새로 구매했었습니다.
사용은 보통 사람들처럼 사용했습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요. 한번 안쓸때는 일주일씩 안쓰기도 하고 많이 쓰는 날에는 사무실에서 계속 쓰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대신, 출퇴근 대중교통에서는 절대 안낌)
언제부턴가 오른쪽 에어팟에서 소리가 갑자기 안났습니다. 페어링의 문제인가 해서 페어링을 해제 하고 재 연결시도를 했는데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
에어팟 연결 해제하는법
설정 > 블루투스 > 연결된 나의 기기에서 에어팟을 찾아 우측 i 버튼 터치 > 최하단으로 스크롤 내려 Disconnect
저같은 경우는 아예 Forget this device를 사용해서 초기화 후에 재접속 하려고 했습니다.
에어팟 후면에 있는 버튼을 15초 이상 눌러 하얀불이 깜빡거릴때 재연결을 하려고 했는데 웬걸 연결이 안됩니다.
애플코리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 후 예약을 잡았습니다.
애플코리아 고객센터 전화번호
080-333-3000
가장 빠른날짜로 부탁들 드렸습니다. 그래도 예약 가능 가장 빠른 일자가 전화 상담 시점으로부터 6일 후였습니다. 전화 한 요일은 목요일이었고, 예약한 날짜는 그 다음주 목요일이었습니다.
아무튼 예약을 마치고 그때부터 괜히 무선이어폰이 더 쓰고싶었습니다. 일하다가도 음악이 없어서 심심한것같고..(원래 그렇게 막 많이 끼지는 않았음)
애플잠실의 첫 이미지 = 구리다
제가 애플 잠실에 느낀 첫 이미지는 구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등 이런 외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마친 수요일 그날 빨리 수리를 하고싶은 마음에 혹시나 해서 퇴근 후 직접 가보았습니다. 문앞에 있는 스페셜리스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드리니 "죄송하지만 현장방문으로는 어렵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 매장에서는 워크인고객(예약하지 않고 그냥 걸어들어오는 고객)을 아예 안받느냐?"라고 물으니 "그렇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정말 구리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이 다음에 있습니다. 위의 문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제가 에어팟을 고치면서 담당지니어스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기는 워크인을 아예 안받나요?" 라고 물으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늘처럼 고객의 예약이 가득 차 있는경우에는 봐드리기에 어렵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워크인고객도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ㅋ.. 예.. 무슨 관광지에 새로생긴 대형카페에서 미숙한 직원들끼리 서로 다른안내하는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적어도 무슨 서로 입이라도 맞추고 말하던가 했으면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텐데 뭔가 둘중에 한사람은 고객에게 거짓안내를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사실 느낌이 든게 아니라 둘중 누구 한명은 거짓안내를 한거죠 한 매장에서 두 직원이 서로 다른 안내를 했으니) 누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죠.
에어팟 프로 무상교체 (리콜) 후기
사실, 위에 구구절절 저는 에어팟3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저희 세대주님이 제가 에어팟을 고치러 간다고 하니, 본인의 에어팟프로 오른쪽 유닛에서 "우우우우웅" 하는 비행기뜨는 소리가 난다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같은날 지니어스바를 두타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담당테크니션에게 현상을 설명하고 덧붙혀 "제가 조금 찾아보고 왔는데 이 모델이 리콜대상 제품이라는것을 확인했다"라는 말도 덧붙혔습니다.
테크니션분께서는 상태를 확인하고 오시겠다고 하셨으며 5분정도 대기해달라 하셨습니다. 지니어스바에서는 좌석을 기준으로 테크니션분들이 이동하고 복귀하고를 반복하시기때문에 자리를 비우거나 돌아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핸드폰하면서 조금 기다리니 확인 해 보니, 말씀해주신것처럼 양쪽 유닛 모두 교체대상으로 확인되어 무상유닛교체를 진행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선 그냥 유닛을 새걸로 교체해주셨습니다. 외관에 흠집이 없으며 리콜대상인 제품이었으므로 당연히 무료로 교체가 진행되었고 이어팁도 추가로 제공해주셨습니다.
TMI) 참고로 제 친구에게 제가 리콜 사실을 알려주어서 친구도 예약 후 UBASE에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양쪽 모두 문제가 있다고 진단을 했으나, 한쪽 유닛을 키우는 강아지가 앙앙앙 씹어서 강아지 이빨자국(외관에 흠집)이 있어 한쪽은 무상교체가 안된다고 안내받았다 합니다.
에어팟프로 리콜 대상
참고로 리콜은 3년간 무상교체로 진행되므로 에어팟프로가 출시되자마자 구매하신분들은 3년이 지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조년월을 확인하시거나 애플고객센터(080-333-3000)로 연락하셔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에어팟3 충전불량 유상교체 후기(유닛 한쪽 교체)
처음 intro로 돌아가서, 오른쪽 에어팟이 들리지가 않아 방문했다. 방문 하자 곧 담당테크니션이 다가와 간단한 본인 소개와 함께 한번 더 증상에 대해서 물어봐주셨다.
그리고 간단한 기기 점검을 진행했다.
약 5분정도 걸리는 작업이었고, 진단 결과 오른쪽 유닛 충전불량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의아하게도 페어링이 안되는것도 말씀드렸더니 해당부분은 추후에 확인하고 우선 오른쪽 유닛에 대한 교체를 안내받았다. 당연히 버릴생각 없으므로 교체 ㄱㄱ
에어팟유닛충전불량으로 내가 할건 없었고 그냥 대기만 줄창 하고 설명듣고 결정하고 이정도? 어려운 일은 절대 없었다. 여기서 대기하면서 잠깐 워크인고객을 받는지유무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답을 해서 기분이 잠깐 구렸었는데 담당 테크니션이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나갈땐 기분 좋아서 나갔다.
다만, 보증기간이 지나서 금액은 6만5천원이 들었다.
지금은 매우 잘 사용하고있다. 고장났다면 고쳤는게 인지상정.
게시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 눌러주세요:)